About
몰입을 통한 연결, 움직임을 통한 회복
우리의 여정은 3년 전, 작은 영어 학습 모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조기교육의 기회를 놓친 모임장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영어라는 벽과 씨름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배우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에서 출발한 Immersion은 한국인들이 흔히 겪는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고, 언어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하남시는 K스타월드 개발로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은 이제 전통 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이르렀고,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우리의 경쟁력을 유지할 유일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는 국민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Immersion은 처음부터 강조해왔던 ‘몰입’의 가치를 우리의 댄스 프로그램에도 확장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커플댄스는 현대 사회에서 소통의 단절을 해소하고, 인간다움을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체 접촉이 사라진 사회에서 인간 본연의 기능은 점차 퇴화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Immersion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커플댄스를 중심에 두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인댄스와 서양 댄스의 뿌리인 벨리댄스를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난타(Nanta) 프로그램도 도입하여, 신체와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나치게 좌식화된 현대인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을 함께 돌보는 필수적인 행위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모든 활동을 하나로 묶어, 온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버스킹, 플래시몹, 그리고 공연을 통해 사람들은 다시금 움직임과 소리의 힘을 발견하고, 공동체의식을 회복하며,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과 사기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더욱 시급히 필요한 일입니다. 이러한 비전을 품고 있는 우리 Immersion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우리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Immersion의 비전이 무시되고 냉소적인 시선을 받았지만, 이제는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준비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알지만, 우리의 비전은 우리 사회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확신은 변치 않습니다. Immersion은 그 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Our Story
움직임을 통해 서로를 연결하고,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갑니다.